찌라시 & Kitsch #03


KOEX에 가려고 간만에 지하철을 탔더니 새로운 풍경이 보였다. 빨간 글씨로 인쇄된 '불신 지옥'이라는 글귀가 내 눈을 파고든다. 나같이 죄많은 인간이야 어차피 천당 갈 일이 없겠지만 거기다가 '불신'이라는 죄까지 덮어써야 할 모양이다. 이제부터라도 '맹신'으로 갈아타면 그 많던 죄가 좀 탕감되려나~~





Ⓒ Park, Jongwoo / OnAsia
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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